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을 말하는 것이다. 말이 쉬워 아메리카 원주민이지,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를 합친 넓이는 대략 42,549,000 km²로서 아시아 대륙(44,579,000 km²)과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단순히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단일 민족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즉 아시아인이란 용어 안에 서로 완전히 다른 여러 민족이 포함되는 것처럼[7] 굉장히 범위가 넓은 분류 용어.
특히 중남미의 멕시코나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일대는 아메리카판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할 만큼 무수한 국가들이 생겨나고 대립했던 다양성이 있다. 즉 아메리카 원주민은 아프리카인, 아시아인, 유럽인 등과 대등한 다양한 민족 집단의 총체를 의미하는 범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