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눈은 대기가 만들어낸 ‘퇴적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울프 크릭처럼 눈이 많은 자연환경에서 눈은 분지에서 살아가는 생물 대부분에게 중요한 터전이 되는 퇴적층입니다. 적설환경은 생동감 있는 구조로 땅의 성질을 바꾸고 화학 변형을 일으켜 특정 생물체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환경의 독특한 물리 구조는 눈 속과 눈 아래에서도 생명이 살 수 있게 합니다.
적설지역의 유기체와 토양은 단열 효과를 가진 적설층이 열을 유지하게 하여 토양표면이 대기의 극심한 온도 변화를 완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은 열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빛의 양도 조절합니다.
대지에 덮인 눈은 적설층 아래 토양과 많은 미생물, 식물과 대기 사이에서 빛의 양을 조절해 봄이 되어 눈이 녹을 때 광합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