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TIGER 와 KODEX S&P500 ETF는 모두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두 상품 간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운용방식
- TIGER ETF는 완전복제방식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모두 편입합니다.
- KODEX ETF는 주로 최적화방식을 사용하여 지수 추종 종목군을 최적화합니다.
2. 추적오차(Tracking Error)
- TIGER ETF가 완전복제방식이라 추적오차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KODEX ETF는 최적화방식으로 인해 TIGER ETF 대비 추적오차가 약간 높습니다.
3. 비용
- TIGER ETF의 총비용이 연 0.09%로 KODEX 0.16%보다 다소 낮습니다.
4. 설정단위(Creation Unit)
- TIGER ETF 설정단위는 100,000주입니다.
- KODEX ETF 설정단위는 150,000주로 TIGER보다 큽니다.
5. 거래량
-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KODEX가 약 2배 정도 많습니다.
장단점 측면에서
- TIGER ETF는 낮은 추적오차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KODEX ETF는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 측면에서 앞서며, 설정수수료도 절감됩니다.
따라서 추종오차와 비용 최소화를 원한다면 TIGER ETF가, 거래 활성화 측면에서는 KODEX ETF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