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보다 안좋게 나온 지표발생에도 나스닥 상승이 나오는데요
안녕하세요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지표에도 나스닥이
하락하지 않고 상승
하면서 오늘 뉴스에서는 월가에서 노랜딩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노랜딩이라는
표현이 정확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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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랜딩이라는 것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큰 충격없이 인플레이션을 끝내 수 있다는 낙관론인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학자 사이에서 노 랜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고용, 물가와 같은 지표만을 본다면 노랜딩의 시나리오가 맞아떨어질 수 있을 것 같으나 현재 미국이 누리는 실업률 최저치는 제생각에는 지난 해 11월까지 이어졌던 미국 달러의 강세에 힘입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증권가들의 희망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노 랜딩 = 경기 사이클(상승이나 하락 등), 경기 순환의 국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 노 랜딩이 결국 미래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노 랜딩
말 그대로 번역하면 "무 착륙". 미국 경제가 큰 충격 없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연착륙'을 할지, 아니면 경제를 침체로 빠뜨리는 '경착륙'을 할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예 경제 침체 자체가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나온 표현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학자 사이에서 노 랜딩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2023년 2월 12일 보도했다. 그동안에는 짧고 약하게 침체를 겪고 지나가는 것 정도가 최선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침체 자체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등장했다.
노 랜딩은 최근까지도 기대하기 힘든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고용, 물가 등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최근 전문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노 랜딩 가능성이 부상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노동시장 상황이다. 2023년 2월난 3일 공개된 미국의 1월 실업률은 3.4%로 1969년 5월 이후 54년 만의 최저치였다. 1월 증가한 비농업 일자리 수는 시장 추정치의 3배인 51만7000개였다.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한 해고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미국의 일자리는 여전히 충분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견조한 점도 노 랜딩 기대에 불을 지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2023년 1월 미국의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2022년 같은 달보다 8.8% 늘었다. 상품 지출은 둔화했지만 서비스 지출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