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단순한 감정변화로 인해 교감신경이 자극되면서 호흡요구량이 많아질 경우에도 헥헥거릴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발현으로 인해 강아지가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동물병원에 들리셨고, 특별히 수의사 선생님이 건강에 대한 코멘트가 없으셨다면 후자처럼 치명적인 확률은 매우매우 드뭅니다.
대부분 위에 언급한 감정변화나 체중 증가로 인한 물리적인 기도자극, 환절기로 인해 가벼운 환경요인에 기인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으며, 단순히 몇 초 ~ 3분 내외의 헐떡임만 산발적으로 나타날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대부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