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서민들은 어떤 반찬을 먹었나요?
문득 고려시대에도 서민들은 다양한 반찬을 먹었을 것 같은데 어떤 반찬을 주로 먹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고기는 못먹었을듯 한데 주로 먹엇던 반찬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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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뭇거뭇한 밥이 밥상의 중심에 놓이고 조선시대보다 국과 반찬이 부실한데다 쌀 대신 잡곡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고추, 고추장, 고추가루는 고려시대에 없었고 간장과 된장은 상차림에 포함되었습니다. 하얗고 담백한 김치로 국물이 많은 백김치가 고려시대의 김치입니다. 반찬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나뉘는데 식물성은 반찬으로 대표는 쌈채소였습니다. 동물성 반찬은 대부분 해산물(수산물, 조개, 새우, 게 , 생선)이었고 육고기가 없었던 이유 불교국가였었기때문이며 너무 귀했습니다. 왕이나 귀족이 아니면 거의 먹지못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삼고 있어 살생을 금하고 어육을 피하고 소식을 중시했습니다.
고려시대는 다양한 채소류가 문헌에 등장하는데 이규보가 쓴 가포육영은 그가 채마밭에 심은 여섯가지 채소에 대해 읊은 시로, 여섯가지 채소 육영은 우리에게 친숙한 오이, 가지, 무, 차, 아욱, 박이며 시의 내용으로 보아 가니는 날로도 먹고 익혀서도 먹었으며 박은 속은 파먹고 껍데기는 바가지를 만들었고, 파는 양념과 술안주로 쓰였습니다.
무는 여름에 장아찌로, 겨울에는 소금에 절여 저장해주고 먹는다고 하여 지금의 동치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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