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유난히 코가 막히는 기분이 듭니다
코에 살이 쪘는지 밤에 유난히 코로 숨이 잘 안쉬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는 활동이나 다른데 집중해서 그런지 잘 못느끼는데 자려고 누우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코를 풀어도 별로 나오는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음주를 하는 날에 유난히 크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살이 많이찌긴 했는데 살을 빼면 개선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누우면 혈관이 팽창되면서 코가 더 막히는 느낌이 들고 술을 마시면 또한 혈관이 확장하면서 더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기도가 좁아지지만 코도 일부 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은 코막힘 코골이를 회복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침구류에 있는 물질에 알러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예를 들면 집먼지진드기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겠습니다.
코가 막히는 이유는 비강 점막에 충혈(혈관의 이완)이 생기기 때문이지 콧물때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콧물과 코막힘이 같이 잇을때 아무리 콧물을 풀어도 코막힘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겁니다.
저희가 약을 처방할때도 흐르는 콧물을 줄이기 위해서 처방하는 약과 코막힘을 해결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약이 별개로 있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사람에서 음주시에 충혈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코막힘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똑같이 집먼지진드기에 알러지가 있어서 1년내내 코막힘을 달고살고 술을 먹으면 코가 막힙니다.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가 가장 현명한 해결방법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코막힘 증상은 비중격만곡증, 알레르기성 비염, 비용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알코올로 인해 코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부종이 유발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도 코막힘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데, 과도한 지방 침착으로 인해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코로 숨쉬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중 감량은 코막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비만 외의 다른 원인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코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필요 시 알레르기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비중격성형술, 비용종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나 비만 관리, 금주, 약물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신다면 코막힘으로 인한 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비만은 코골이의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체중 감량이 누웠을 때 코막힘을 개선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을 것 같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코막힘의 원인에 대한 진료는 한 번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밤에 코가 막히는 현상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하나로 체중 증가가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목 주변의 지방 조직이 늘어나 호흡을 방해할 수 있고, 이는 수면 중 호흡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는 코의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 막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코 점막의 부종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코로 숨쉬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은 코 막힘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줄면 호흡을 방해하는 목 주변의 압력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밤에 발생하는 코 막힘의 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호흡기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밤에만 코가 막히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집 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 공기 중 건조함, 혹은 비강 구조의 문제와 같은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개선이 없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