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증오와 분노 그리고 우울 답답해요
과거
저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집에서 첫아이(남추정)가 유산된 후 생긴 장녀(진실인지는 모름)이고 바로 아래 차남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저의 요구는 매번 바쁘다는 핑계와 건성으로 무시당하고 동생의 욕구는 들어주었으며 저의 경우 느린 학습자로 태어났으나 동생의 경우 잔머리를 잘 굴리는 아이였습니다... 늘 사고는 동생이 치고 미꾸라지 마냥 속 빠져나갔었죠 그 후 어느날 대화를 들어보니 그들의 기억 속에 그 사건들은 제가 친게 되어 있었어요... 그 날 이후 전 이들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그게 어린마음에 그 불신이 표출이 되었는지 그들은 절 미x년, 피해망상있는 x으로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생이 절 협박하고 거실로 나가면 왜 뭔말했어~ 이러고 제겐 동생이 힘들어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저는 ㅁxㅅx에 지나지 않습니다. 치료도 독립도 제 탓하며 못하게 기를 쓰고 방해하거나 말도 안돼는 문장을 사용하네요... 그리고 그들은 자기 필요할때만 가족이니까~ 딸이니까~라고 사용하길래 최근 아예 선 밖으로 내보냈더니 남들은 잘 되지만 제겐 어렵고 불쾌했던 스킨쉽(팔짱,손잡기)이 처음으로 거부감이 덜했습니다... 다만 충돌하는 알수없는 두 마음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워요 제 진심은 그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도 늪아래로 추락하길바라는 걸까요? 모르겠어요
현재상태
제가 없어지면 그들만이라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과 없어져야하는 건 그녀석이야라는 마음이 계속 충돌하고 뭐가 제 진심인지도 전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