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야곱의 자손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터를 잡고 살았는데 로마군의 침략으로 전 세계로 흩어져 살게 되는 디아스포라(유대인의 규범과 생활양식을 지키며 살아가는 유대인)를 당해 핍박과 박해를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혀 죽이게 한 민족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더군다가 생계를 위해 고리대금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나쁜 소문들에 휩싸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19세기 말 시오니즘(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으로 팔레스타인에 돌아오기 시작했으나 그곳에는 이미 터를 잡고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갈등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