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굴렁쇠놀이의 유래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술통이나 오줌을 담아 두던 장군(오줌장군·소매 장군·오줌추마리)의 테를 이용하여 놀면서 시작되었다고 보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통에 감았던 테의 재질이 나무 테(솔뿌리·청대·싸릿대·아카시아나무·대나무 등)였으나 후에 주로 금속을 많이 사용했다. 금속은 쇠나 알루미늄 등인데 자전거, 리어카 바퀴의 테, 드럼통의 테를 자르거나 굵은 철사가 주로 이용되었습니다.
최초의 문헌 기록은 조선의 향토오락에 나오는데 경기도 개성 지방 놀이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이 수시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