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왕이 지방으로 행차할 때 많은 수행원들이 뒤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지방에서는 지금처럼 큰 숙박시설이 없었을 텐데(중국에서는 큰 객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수행원들이 백성들의 집을 쓰게 하고 백성들은 대책 없이 노숙을 해야 했던 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이 지방으로 행차할 때 수행원들은 주로 관아 건물이나 사찰 등을 숙소로 이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관료들은 국왕의 한 번 행차와 형식적인 권위를 위해 자신들과 사대부들의 무덤까지 파괴하고 비석까지 뽑아 버렸으니
수행원들에게 방을 내어주고 노숙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왕과 왕의 수행원들이 머무를 곳이 필요하면 백성들이 집을 비워주고 노숙을 해야 했던 시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행은 궁궐이나 왕의 궁전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하는데 백성들은 왕과 왕족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비워주고, 왕의 수행원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