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의 사두정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Question

사두정치의 단어 뜻은 4명이서 통치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로마는 황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권력을 4등분하여 통치한 것인지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잘난몽구스218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두정치는 국가 권력이나 왕좌를 네명이 나누어 통치하는 정치 체제로 역사적으로 293년에서 시작해 약 20여년간 존속했던 로마 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창안한 사두 정치제가 가장 유명합니다.최초의 사두 정치 체제의 시작은 막시미아누스를 공동 통치자로 임명하면서부터이며 286년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막시미아누스를 부베로 삼았다가 이듬해 바로 정제로 승격시킵니다.디오클레티아누스가 제국 동방의 문제를 관할하는 동안 막시미아누스는 제국 서방을 책임지는 형태였다가 293년 자신들의 사위인 갈레리우스와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를 카이사르로 임명해 통치하도록 했고 점차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문제가 더욱 힘들어지자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막시미아누스의 동의하에 그 제도를 확장해 각각 정제의 책임 아래 부제를 두게 됩니다.

굉장한비오리121 · Answer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군인황제시대를 종식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게 있어서 제국의 방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국경 대부분이 적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황제가 직접 달려갈 수 있는 전장은 한정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사령관에게만 방위를 맡긴다면 병사들이 사령관을 황제로 추대하여 황제가 난립하게 되는 군인황제시대의 재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두 명의 정제와 그 밑에 두 명의 부제를 두어 이러한 폐단을 최소화 하려 했던 것입니다.동방 정제 디오클레티아누스 : 오리엔트 지역에 대한 방위를 비롯하여 제국 전역에 대한 통치를 담당서방 정제 막시미아누스 :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 지역 방위 담당동방 부제 갈레리우스 : 판노니아, 트라키아 등 도나우 강 방위선 담당서방 부제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 : 갈리아, 브리타니아 등 라인 강 방위선 담당 두 명의 정제라고 하면 동등한 권력을 갖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동방 정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서방 정제와 동방 부제, 서방 부제의 위에 서는 형식이었고  나머지 정제와 부제는 황제의 이름을 가진 지역 담당 사령관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동방의 전제군주식 지배 체제를 확립한 것도 병사들에 의한 무분별한 황제 추대를 배제하고 황제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분할 통치체제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자신이 때이른 은퇴를 하게 된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분할 통치 체제를 영구히 정착시키려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국의 방위를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야망이나 욕심은 그 시스템에 맞춰서 움직이는게 아니니까 말입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로서는 전제군주식 통치체제가 완비될 때까지 본인이 황제 자리에 있었어야 하고 나머지 황제들의 이용가치가 없어지게 되었을 때 차례차례 배제시켜 1인에 의한 통치체제를 완비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자신이 만든 분할통치체제를 너무 믿었고 자신의 뒤를 이은 황제들이 그 체제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zudaish · Answer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두정치(라틴어: Tetrarchia 테트라키아)는 국가 권력이나 왕좌를 네 명이 나누어 통치하는 정치 체제를 말한다 동서남북 다 한명씩 왕이 있습니다 ㅎ

든든한소쩍새224 · Answer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두정치는 국가 권력이나 왕좌를 네 명이 나누어 통치하는 정치 체제를 말한다. 역사적으로는 293년에서 시작하여 약 20여 년간 존속했던 로마 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창안한 사두 정치제가 가장 유명하다.

Slow but steady · Answer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 제죽의 따이 전 유럽에 걸쳐 너무 넓어서 혼자 다스리기보다는 4명이서 나누어 다스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 했고 그래서 자신의 친구였던 막시미아누스를 286년 서방의 공동 황제로 올리면서 분할 통치를 시작했으며 293년부터 동시에 부장들이었던 갈레리우스와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를 각각 동방과 서방의 부제로 삼으면서 사두 정치의 서막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