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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굳은토끼96
짓굳은토끼9621.11.13

이런 경우 대장내시경 1년마다 해야 하나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평소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설사도 자주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장내시경을 하게 됐습니다.

대장내시경 결과 용종 작은 게 4개가 있어서 모두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용종 1개가 편평용종이라고 하셔서 앞으로 1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을 해야한다고 설명 받았습니다 ㅠㅠ

편평용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될 확률도 높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혹시 이럴 경우에 대장내시경을 평생 1년에 한번씩 해야 하는 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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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의 상황이라면 언제든 다시 평편용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는, 쉽게 이야기 하면 고위험자이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께서 1년에 한 번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셨다면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평생 하여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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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용종 중에 하나가 편평용종 병리 결과가 나온 상태입니다.

    1년에 한번 대장내시경을 지속적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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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이 되어 장 안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종용으로 나뉘며, 종양성 용종은 다시 선종과 악성용종으로 나뉩니다. 선종이 발생하는 위험요인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며 고지방 식이, 저섬유질 식이,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 저하,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의 가족력이나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전 대장내시경검사에서 3개 이상의 선종을 제거했거나 1cm 이상의 선종이 발견된 경우, 톱니모양의 용종이 관찰된 경우 추적검사에서 진행 신생물이 발견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1~3년 후 추적 검사를 권고합니다.

    일반적으로 관련 가족력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없으면서 추적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그 다음 검사에서는 일반적인 검진 주기를 따르게 됩니다 (3~5년)

    용종의 절제상태나 환자의 과거병력이나 전신 상태, 증상,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검사 시기는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치의 선생님과 다음 검사 일정에 관하여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합니다. 특히 붉은살코기, 고단백질, 고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튀기고 굽거나 훈제하는 조리법보다는 찜을 이용합니다.

    2)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섬유소가 대장암 발생을 막아준다는 증거는 없지만, 섬유소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 곡류는 항산화물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줘 섭취하는 열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을 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4) 금연하고,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금주 또는 절주합니다.

    5) 증상이 없더라도 만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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