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어지러운것은 끊어내야 한다고 말한 인물??
한국사인지 중국사인지 왕이 아들들 모아두고 엉킨 실을 풀어보라했는데 한 아들이 실을 잘라버리고는 어지러운것은 끊어내야한다고 말한 인물이 누구이며 어떤 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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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일화로 보여집니다.
기원전 800년경, 프리기아 왕국 최초의 왕 고르디우스는 자신이 왕이 될 때 타고 왔던 마차를 사바지오스 신전에 바쳤습니다. 신전의 신관들은 그 마차를 신전 기둥에다 복잡한 매듭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세월이 흐르자 그 마차를 묶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 이야기를 듣고 프리기아로 진군하여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려 했으나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풀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칼을 높이 쳐들어 그 매듭을 단번에 끊어버렸습니다. 이후, 그는 아시아의 왕이 되어 인도까지 진군했으며 어지러운 것은 단칼에 베어버려야지 조금씩 베어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