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침체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리의 상승이 늦추어졌다는 것은 이제 곧 정점에 도달할 것이니 안전벨트를 메라고 말씀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침체기가 끝났다고 말씀하시고 대비를 하시면 안됩니다.
내년 한해는 올 한해가 천국이었다고 느낄 정도로 최악의 한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 2~3월만 하더라도 건설사들의 줄도산과 저축은행들의 줄도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대기업들을 필두고 지금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금리의 끝은 곧 경기침체의 시작입니다. 내년 한해는 무조건 소비를 줄이시고 부채를 상환하시고 견뎌야 하는 한해가 됩니다.
경기침체의 터널을 지나간다고 느끼셔야 하는 순간은 금리인하가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될 때가 곧 경기침체의 터널에서 끝이 보이는 시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고금리 상황으로 계속된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