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자동차 관세 15퍼센트 합의 얘기가 나오니 당장 계약가에 영향을 주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실 겁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뉴스 나온 다음 날 바로 가격표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려면 국회 비준 절차 같은 행정 과정이 남아 있고 실제 세관 시스템에 세율이 반영돼야 통관 단계에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지금은 추이를 지켜보면서 견적서에는 참고 정도만 표시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어 쪽에서도 단박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기보다 발효 시점을 확인하려고 움직이고 있고요. 결국 뉴스와 실무 사이에는 시차가 꽤 있어서 현장은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