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에 종기가 있고 이걸 방치했다가 터졌는데 어떡하나요?
사타구니에 종기가 난걸 안지는 좀 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없어지겠지 했는데 오늘 밖에 나갔다 집에 와서 씻는데 터져있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하나요? 짜볼려고 했는데 너무 커보여서 일단 주위 이물질만 닦고 방치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냥 병원안가고 방치해도될까요? 피는 조금씩 튀어나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종기가 터진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타구니 부위는 민감한 부위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상처 부위를 세척하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하실 때는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거즈 등으로 덮어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발열, 화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종기가 반복해서 발생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종기의 경우 그것이 터졌더라도 뿌리까지 제거되지 않았다면 다시 생기고 재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해 보이며, 관련해서는 혼자서 무언가를 하시기보다는 병원에서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에 종기가 생겼다가 터진 상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기는 피부 아래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박테리아가 쌓여 고름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소독용 알코올이나 요오드 등의 소독액으로 감염 부위를 소독합니다.
터진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가능하면 멸균 거즈나 붕대로 덮어 보호합니다.
지속적인 피 또는 고름 분비, 발열, 심한 통증, 붉어짐이 확산될 경우 의료 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