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인을 영부인이라고 하지않고 여사라고 부르는이유가 있나요?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대통령부인을 영부인이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 정권에서는 김여사라고 부르나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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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식한반딧불216입니다.
영부인이란 뜻과 비교해 볼 것은 "여사"와 "퍼스트레이디"입니다. 서양인들의 사고 방식은 "누구의~"가 아니라 "그 사람"이 중심이기에, 대통령 아내의 존칭도 "first(대표) lady(여성)"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남자에게 종속된 여성이 아닌 표현이니 매우 합리적인 발상입니다.
女史(여사)도 약간만 생각을 바꾸면 퍼스트레이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벼슬아치의 여자"가 아니라, "벼슬을 한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모임에서의 여자 회장, 거래처의 담당 여자 등등에 대하여 부르기에 알맞습니다. 하지만 영부인의 뜻은 오로지 종속된 사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