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래 내용을 정리해드리자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목의 갑사연골이 여자에 비해 남자는 발달하게 되어 목젖이 만들어지며
이 차이로 남자의 목소리가 중저음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남성의 전유물로 통하는 목젖. 몇면 여성은 남성의 목젖만 보고도 매력을 느낄 정도로 목젖은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체 부위이다. 여성은 왜 목젖이 없는걸까?
목젖의 정식 명칭은 ‘갑상연골’로, 갑상선의 가장 바깥 부분의 물렁뼈를 말한다. 사실 갑상연골은 남녀가 모두 갖고 있다. 유년기까지는 남녀의 갑상연골의 크기가 비슷하지만, 남성은 사춘기가 되면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증가와 함께 목소리가 바뀌고 후두가 커지면서 갑상연골 또한 튀어나온다. 그 덕에 남자들은 깊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갑상연골 자체는 갑상선을 둘러쌀 뿐 특정한 기능을 하지 않는다. 갑상선은 인체의 대사를 돕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대개 여성의 목에서 만져지거나 눈에 띠지 않기 때문에 튀어나오지 않아야 정상이다. 하지만 여자인 경우에도 목젖이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테스토스테론의 과다분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이 없어도 다른 사람들보다 목이 길거나 마른 여성에서는 갑상선이 튀어나와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경우 중 하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인데,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수술 후에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갑상선이 커지지 않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생기면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져 목 앞부분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누르면 통증도 느껴진다. 갑상선 결절이 있을 때에도 주위사람들에게 목이 약간 튀어나와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마른 몸이어서 목젖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