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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유엔군사령관 맥아더 원수는 한국전선을 최초로 시찰한 6월 29일에 이미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고 한다. 태평양전쟁 중 상륙작전의 대가로 이름을 떨친 그는 북한군의 거칠 것 없는 진격에 일격을 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수단은 적 배후에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적 공격을 막지 못하고 전선 곳곳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같이 배후를 칠 생각을 한 것은 맥아더가 아닌 다른 장군이라면 참으로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천상륙작전 - 맥아더 원수의 걸작(1950년) (세계전쟁사 다이제스트 100, 2010. 7. 16., 정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