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현재 빠르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율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이 6월 기준 CPI 9.1%, 7월기준 CPI 8.5%, 8월 기준 CPI 8.3%를 기록하면서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경기침체를 우려한 워유가격의 하락이 크게 반영되고 나머지 물가는 다 상승한 상태로 미 연준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고금리 인상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중에 화폐유동성이 크게 증가되면 이러한 물가상승이 빠르게 일어나게 되는데요. 물가상승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국민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면서 기업에 요구하는 임금인상율이 증가하게 되고, 기업은 생산원가에 임금인상을 반영하게 되면서 점점 물가상승의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악순환을 낳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현재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저금리에 익숙했던 시대에 고금리의 정책은 너무나도 부담이 큰 정책으로 다가오고 있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