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초년생 이중계약인데 회사를 다닐지말지 고민됩니다
올해 23살로 8월에 첫 직장을 구했습니다.
정규직인줄 알고 갔는데 주4일 / 주1일 로 나눠서 계약했고 실제로는 주1일 계약한 곳에서 주5일 근무 중입니다.
처음엔 제가 손해보는 부분을 생각을 못했고 그냥 계약만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했는데, 점점 찜찜해지더라구요.
주1일은 초단시간이라 주휴수당/4대보험/퇴직금이 안 나오지만 실수령액을 따지면 급여는 크게 손해보지 않고, 퇴직금은 이사님에게 적립해줄 수 있다고 보장?받았습니다.(아직 문서로 받진 못해서 내일 요청할 예정)
경력기술서도 써줄 수 있다고 했기에 정말 걸리는 건 이직했을 때의 원천징수영수증인데, 2장을 가져가서 실제로는 같은 곳에서 같은 업무를 보았으나 고용형태가 이러했다. 라고 하면 회사들 입장에서 단번에 이해가 가능한가요? 이중계약이 흔한 부분인지... 미래를 생각했을 때 주4일 계약이 12/31자로 만료인데 그냥 계약만료로 나가는 게 맞을지 고민됩니다... 주4일 계약은 시급제라수 계속 계약직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제가 주1일 근로계약서도 왜 계약만료일이 써있냐고 나 정규직으로 뽑은거 아니냐 해서 정규직 계약서로 다시 쓰고 내년에 진짜 주5일 같은 회사로 정규직 전환 해줄거냐 물어보니 부장이나 이사님이나 잘 모르겠다. 안될 것 같다.라는 동일한 답변을 받아서 더욱 고민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솔직히 말씀드려서, 인사 체계나 인사에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회사를 다니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나오시는게 맞을 것 같구요.
지금 말씀하신 회사 딱 보면 인사체계 하나도 없어 보이네요. 노무법도 전혀 적용하지 않았을 회사로 보여집니다
지금 구조는 회사 편의만 남기고 남는 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주 1일, 주 4일로 쪼개서 쓰는 건 주휴, 퇴직금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꼼수고 내년에 정규직 가능성은 상사들이 긍정적으로 말을 해도 될가까말까인데 아예 잘 모르겠다는 거면 이미 답은 나온 겁니다.
원천징수 2장은 회사들이 보면 바로 이해하긴 하지만 경력, 신뢰도 측면에서 끌끔하지 않은 이력이 남기 때문에 오래 붙잡혀 있을 이유도 없습니다.
주 4일 계약 만료로 정리하고 정상적으로 계약, 보험 다 챙겨주는 회사로 옮기는 데 장기적으로 훨씬 안정적입니다.
안될것 같다고 말했다면 이직을 당장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중계약이라면 회사에 무조건 이득인 계약사항인데, 이 회사에 신뢰가 깨진 이상 더 다닐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경력인정이라는건, 이력서에 작성하면 그만인거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이중계약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할까봐 걱정입니다.
저라면 계약 기간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서 이직을 할 수 있도록 알아볼 것 같네요.
일단 이직시에는 설명이 좀 필요할 뿐 문제는 없을거고요.
지금 그런 고민보다는 이런 회사에 언제까지 있느냐가 먼저인듯합니다.
굳이 설명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이런식으로 업무 외적인 부분으로 직원들 불편하게 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비용 절감하려는 것 자체가 그냥 오래 있으면 안 되는 곳이라는 증거입니다.
적당히 밥값만 한다 생각하고 다니시고 최대한 빨리 이직 고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