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은 공상과학소설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블랙홀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중요한 증거가 있다.
천문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개념들 중에서 블랙홀이 가장 이상할 수도 있다.
물질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서 빛 그 자체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의 한 영역, 이 어두운 베헤모드들도 꽤 무서운 전망을 제시한다. 물리학의 모든 정상적인 규칙들이 그 안에서 무너지면서 블랙홀을 공상과학 소설의 소재로 치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들이 실제로 우주에 존재한다는 증거는 꽤나 많다.
아인슈타인의 "엄청난 예측"
블랙홀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필연적인 결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론적 가능성으로는 1916년 칼 슈바르츠실트에 의해 블랙홀이 예측되었는데, 그는 블랙홀이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필연적인 결과임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옳고 모든 증거가 그것을 암시한다면, 블랙홀은 존재해야 한다. 케임브리지 대학에 따르면, 그들은 후에 스티븐 호킹에 의해 훨씬 더 확고한 입장을 취하게 되었는데, 그는 어떤 물체가 블랙홀로 무너지면 물리학의 전통적인 법칙이 무너지는 특이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는 "블랙홀 형성이 일반 상대성 이론의 강력한 예측"이라는 발견으로 2020년 노벨 물리학상 몫이 주어질 정도로 널리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