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물 부족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듯 합니다...
테헤란 수도에서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공급 압력을 낮추고,
고층 아파트의 경우에는 아예 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건가요?
물 부족 문제는 예전부터 논란이였는데... 이제 현실화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자급자족 농업에 매달린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이 많이 소비하는 밀을 재배하여 우물과 댐의 무분별한 건설로 인해 사태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치와 행정의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여지며 아주 오랜 기간동안 구조적 문제로 단기적으로 해결 할 수 없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이란은 건조하면서 연평균 강수량이 적은 나라입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줄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 수요가 급증하였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경우 강수량이 작년보다 45% 정도 감소하였고 저수량도 급감하였습니다. 또한, 이란은 농업중심이다 보니 강수량이 줄었는데도 대규모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지하수 고갈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란의 물부족은 강수량 문제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외교, 환경 등과 관련있다 보니 물부족 문제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전략과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극심한 가뭄과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수압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고지대나 고층 아파트는 수압이 너무 낮아 아예
물 공급이 끊기기도 합니다.
이란은 오래전부터 물 자원 관리 문제와 기후 변화로 물 부족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그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구조적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