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5~6세 정도가 되면 전두엽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고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들도 구분하면서 도덕심과 윤리의식이 형성됩니다.
그 전까지는 자기중심적일 수 밖에 없고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도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너무 이른 시기에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전부터 아이 스스로 부모로부터 감정을 공감받고 이해받은 경험이 많다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감정에 많이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사회규범이나 지켜야할 것들을 알려주고 교육시켜 주세요. 그러면 뇌발달과 함께 사회성이 잘 발달할 것입니다.
흔히들 사회성이라는건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다만, 진정한 의미의 사회성은 보통 언어가 발달하며 어린이집 등에서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는 만 3세부터는 사회적 태도를 익히는 능력이 생기면서 교류가 자 연스러워지는데요.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며 상호작용이 활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