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도의 경우 제조업투자나 선진 디지털 인프라등의 경제호황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상태이며, 인구수 또한 중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내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입니다. 게다가 최근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인해서 제조업 비중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2031년도에는 21%까지 제조업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도가 이렇게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저가의 노동력, 낮은 제조비용, 투자유치 개방, 탈중국 정책, 내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인구수)등이 있으며, 향후 이러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하여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가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게 된다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2031년도에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이 탈중국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인도는 이러한 탈중국의 기류에 의한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인도 인구 중에서 노령인구 비중이 7%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제 생산가능인구가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할 만큼 '활력이 있는 국가'이다 보니 중국을 넘어서는 경제대국이 될 거란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하지만 인도의 약점은 아무래도 기후 그리고 국가의 변하지 않는 계층제도와 부족한 지하자원등은 결국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에 중국을 넘어선다는 것은 지금까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을 때 가능한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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