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안경은 언제부터 보편화되었나요?
조선시대에 안경이 들어왔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궁에서 신하가 안경을 썼다가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안경은 언제부터 보편화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안경의 보급은
김득신(金得臣)이 그린
「팔기도(八技圖)」에 안경을
쓴 사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이것이 일반에 널리 보급된 것은
17세기에 들어와서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안경(眼鏡))]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약 400여년의 안경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조선 조 중엽에 전래된 안경은 17세기경에 우리의 손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그러나 안경은 조선조 후기에 이르기 까지 극히 소량으로 생산되어 제한된 일부 층에게만 보급 되었다고 하네요 . 그러므로 안경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아주 희박하였으며, 안경은 높은 신분 혹은 나이가 많이 든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러한 인식은 안경의 생산과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안경이 그래도 나름 대로 발전을 이룩한 시기는 영조 때부터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발전한 안경은 이후 세간에 널리 퍼져 정조 때에는 임금조차 노년에 안경을사용하였다고 하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안경에 대한 도입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경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심유경(沈惟敬)과 일본인 중이었던 현소(玄蘇)가 나이가 많음에도 안경을 꼈기 때문에 글을 잘 읽어 많은 사람이 놀랐다고 하였다. 그리고 선조가 이를 중신들에게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이미 전래되었으리라고 짐작된다.
김득신(金得臣)이 그린 「팔기도(八技圖)」에 안경을 쓴 사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이것이 일반에 널리 보급된 것은 17세기에 들어와서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경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며 18세기 후반에는 보편화 되었습니다. 안경은 지식인의 상징 이었습니다.
더욱이 문화가 다른 국가와 국가 사이에는 안경 착용을 두고 외교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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