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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
23.01.27

조선시대에 안경은 언제부터 보편화되었나요?

조선시대에 안경이 들어왔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궁에서 신하가 안경을 썼다가 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안경은 언제부터 보편화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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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23.01.27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안경의 보급은

    김득신(金得臣)이 그린

    「팔기도(八技圖)」에 안경을

    쓴 사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이것이 일반에 널리 보급된 것은

    17세기에 들어와서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안경(眼鏡))]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약 400여년의 안경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조선 조 중엽에 전래된 안경은 17세기경에 우리의 손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그러나 안경은 조선조 후기에 이르기 까지 극히 소량으로 생산되어 제한된 일부 층에게만 보급 되었다고 하네요 . 그러므로 안경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아주 희박하였으며, 안경은 높은 신분 혹은 나이가 많이 든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러한 인식은 안경의 생산과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안경이 그래도 나름 대로 발전을 이룩한 시기는 영조 때부터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발전한 안경은 이후 세간에 널리 퍼져 정조 때에는 임금조차 노년에 안경을사용하였다고 하지요.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안경에 대한 도입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경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심유경(沈惟敬)과 일본인 중이었던 현소(玄蘇)가 나이가 많음에도 안경을 꼈기 때문에 글을 잘 읽어 많은 사람이 놀랐다고 하였다. 그리고 선조가 이를 중신들에게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이미 전래되었으리라고 짐작된다.

    김득신(金得臣)이 그린 「팔기도(八技圖)」에 안경을 쓴 사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이것이 일반에 널리 보급된 것은 17세기에 들어와서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4495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경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며 18세기 후반에는 보편화 되었습니다. 안경은 지식인의 상징 이었습니다.

    더욱이 문화가 다른 국가와 국가 사이에는 안경 착용을 두고 외교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