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마시고 까먹고 양치를 안하고 잠들면 치아가 녹나요?
콜라에 이빨을 넣어두면 썩어 없어지던데 마모되고 야식으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시고 물로 입 휑구고 30분뒤에 양치를 까먹고 잠들어 버리면 치아가 조금씩 녹아 없어질까요? 하루종일 탄산을 마셔야 탄산에 치아가 녹아 없어지나요?
왜 어떻게 녹고 마모 되는건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에 있는 당이 치아를 녹이는 건데요
탄산에 치아를 담궈놓을 정도로 오래 노출되야 녹습니다
마시는걸로는 하루 정돈 괜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설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인 콜라의 산도가 PH2.8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탄산수의 산도가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써 입 안에 산성 상태가 지속되면 치아 부식과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요 탄산마시고 치카치카 해야되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일반적으로 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음료 안의 이산화탄소 가스와 함께 탄산화된 물의 결과입니다. 산성 음료를 마시면 음료의 산성 성분이 치아에 닿게 됩니다. 산성 환경에서는 치아의 칼슘 미네랄이 용출되며, 이로 인해 치아의 미네랄 구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성 환경이 계속되면 치아에 치아우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탄산음료에는 설탕이나 인공 당류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은 구강 내의 세균들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산을 생성하고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높은 산성도를 가지고 있어 치아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치아는 일반적으로 pH 5.5 이하의 산성도가 있는 환경에서 녹아서 치아우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시고 양치를 하지 않고 잠들면, 입 안에 남아 있는 설탕과 산성 물질이 치아 미네랄을 침식시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치아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를 하지 않으면 입 안에 있는 세균이 치아에 머무르면서 치아우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청량한 느낌의 탄산음료지만 전문가들은 ‘치아 건강’을 크게 손상시키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이라고 강조한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과 ‘탄산’이 치아 부식 속도를 앞당기기 때문이다.
당분은 입안의 세균을 증식시켜 치아부식을 가속화한다. 당분은 콜라(1.5L)를 기준으로 108g이 들어 있다. 이는 일일 권장 설탕섭취량 50g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탄산은 입안의 산도를 높여 치아를 손상시킨다. 보통 Ph5.5 이하부터 치아 법랑질을 녹이는데, 탄산음료는 Ph 2.5~3.7로 강한 산성이다.
탄산음료 섭취량 증가는 여름철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자 숫자 증가로 이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질환자는 여름철 385만명으로, 겨울철 350만명보다 10%나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름철 치추질환자의 증가 원인으로 탄산음료 섭취량 증가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걸 권장하지만, 불가피하게 마셔야겠다면 다음 수칙을 따르라고 권장한다.
▷치아 표면 닿지 않게 빨대 이용=탄산음료가 치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아가 부식될 시간이 늘어난다. 따라서 탄산음료가 치아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해 섭취하자. 또 입에 들어온 음료는 바로 삼키는 게 권장된다. 음료가 묻은 빨대도 습관적으로 물고 있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물, 얼음 섞어 먹기=탄산음료 맛이 약간 묽어지더라도 컵에 반 정도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는 게 권장된다. 탄산음료의 농도가 묽어지면서 당분과 산성도 중화되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입안에 남은 당분과 탄산 성분을 물이 닦아내고,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막는 것도 억제하기 때문이다.
▷바로 양치하지 않기=탄산음료를 먹어 산성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가 마모되는 정도가 심해진다. 실제로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동안 노출한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양치질했을 때보다 30분 후 양치질했을 때 법랑질 손상이 적었다. 30분~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진 다음 양치하는 게 좋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탄산을 많이 먹으면 탄산은 대부분 ph2.5-3.5의 산성을 띠고 있어서 이를 구성하는 바깥쪽을 범랑질이라고 하는데요. 이 범랑질과 산성이 만나면 녹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먹고 나면 남은 탄산이 이에 붙어서 범랑질을 녹이고 또한 당성분으로 인햐서 세균 번식으로 충치가 발생되므로 탄산음료를 먹고 나서는 꼭 양치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