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거래소가 망하는걸 알면서도 계속 거래소를 설립하는 이유는 뭔가요?
비트코인이 큰폭의 상승을 이루어냈음에도 시장 분위기는 크게 좋아진것 같지 않습니다
많은 볼륨이 대형 거래소 위주로 쏠리며 기존 중소형 거래소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이와중에 누가봐도 실패할법한 거래소들 (ex. 카지노, 게임 거래소)을 계속 내는 이유가 뭘까요?
100% 실패할게 눈에 보이는데도 신규거래소를 만들고 몇개월도 못가 폐쇄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러한 신규 거래소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한 투자금을 모아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는 것이므로 거래소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은 펀딩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자금만 모을 수 있다면 오픈 자체는 어렵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거래소의 경우 대부분 고객의 자금을 펀딩 받아 그 돈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시작하는 거래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토큰 세일 과정에서 특정 가격에 토큰을 교환해 줬다고 할 때 해당 토큰의 가격을 거래소가 보장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기 때문에(유사 수신 행위)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소의 경우에는 이미 자금을 모금한 상황이므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 거래소들이 계속해서 설립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법률로서 이러한 거래소의 설립 요건이 명시되고 허가제 혹은 등록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도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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