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옆의 사람이 잠을 못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고칠까요?

Question

나이

65

성별

남성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져 가는 코고는 소리에 고충이 큽니다. 더구나 무호흡증까지 있어서 자다가 숨이 차서 답답해 깨는 적도 있어요. 어떻게해야 코고는걸 고칠수 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코골이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존재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부담이 되신다고 하는 분들께는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해드리기도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양압기, 구강내장치, 기타치료 등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압력으로 양압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양압적정검사를 받은 후에 양압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압기치료는 사용의 불편함으로 중간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불편함을 줄이고 성공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했을 때 RDI(무호흡지수) 5 이상으로 높다면 수술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가 반복된다면 우선 체중감량을 해보시고, 이후에도 지속이 된다면 진단검사로 수면다원검사 와 3DCT검사등를 하셔서 정밀하게 검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Answer 2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과반수에서 과체중 및 비만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골이를 심하게 하고 체중이 다소 높으신 편이라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하면 어느 정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비인후과에서 양압기를 이용한 치료 등을 하는 것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완화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코골이가 과한 체중과는 관련 없이 비중격만곡 등의 구조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혼자서 고민하시기 보다는 이비인후과에 다니시며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를 고는 이유는 숨을 쉬는 공간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기도 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비만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 또는 턱 구조나 공간이 작아 혀 뿌리가 기도쪽으로 밀리거나 혀 크기가 선천적으로 큰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상기도가 좁아진 상태에서 숨을 쉬면서 소리가 납니다. 우선 수면 자세를 바꾸거나, 가벼운 코골이의 경우 입벌림 방지 마스크 사용, 체중 감량, 꾸준한 혀와 입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며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