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이갈이를 하는 시기인데 송곳니가 보이지 않으면 보호자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는 과정이 겹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송곳니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고양이는 보통 생후 약 4~6개월 사이에 이갈이가 진행되면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치 송곳니가 먼저 빠지고 영구 송곳니가 아직 잇몸 안에 있는 상태라면 잠시 동안 송곳니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 속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갈이 시기가 어느 정도 지나도 송곳니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드물게 영구치 발육 이상이나 매복치가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생후 약 6개월 전후가 되면 영구 송곳니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이후에도 치아가 보이지 않는다면 한 번 구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