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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키트 원리가 어떻게 되나요?

PCR검사의 경우 유전자 증폭을 하여 그 바이러스를 검출해 내잖아요.

근데 이 자가진단 키트는 그런 기술을 쓰지 않고도 어떻게 바이러스를 검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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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로운청설모283
    의로운청설모283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는 항원(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입니다. 코 또는 목의 점액에 있는 코로나19 병원체 특정 단백질을 검출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항원은 바이러스 등 인체에 들어온 침입자고, 항체는 이를 물리치이 위해 면역체계가 만드는 물질입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진단키트에 항체(면역물질)을 발라 검체에 항원이 있는지 판별하는 방식입니다.

    민감도는 80% 정도로, 95% 이상인 PCR 방식보다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분자진단(RT-PCR) 방식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원 진단 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합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은 면역 반응(항원-항체 반응) 원리와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결합한 것입니다.

    항원 진단 키트에 검체를 희석한 액체를 떨어뜨리면, 모세관 현상에 의해서 반대편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검체에 존재하는 항원은 먼저 라벨(label)이 부착된 항체와 결합하게 됩니다.

    라벨이 부착된 항원-항체 복합체가 계속 흘러가다 보면 테스트 라인(T)에 고정된 항체와 다시 결합하게 되는데, 항원의 양쪽으로 항체가 결합되어 샌드위치 반응이라고 합니다.

    라벨이 부착된 항원-항체 복합체의 잔여분은 컨트롤 라인(C)에 고정된 2차 항체와 결합하게 됩니다.

    컨트롤 라인은 정상적인 테스트 판정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테스트 라인과 컨트롤 라인에 고정된 항원-항체 복합체의 라벨에 의해서 나타나는 선을 눈으로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테스트(T) 라인과 컨트롤(C) 라인에 모두 선이 나타나야 양성으로 진단합니다.

  • 코로나 키트의 진단 방법은 항원-항체 반응입니다.

    키트에 검출 항체가 있을 것이고, 콧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다면 이것을 감지하여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이 색깔로 감지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채집된 면봉을 추출 용액에 넣고 충분히 휘저어주면 추출 용액 내의 계면활성제가 면봉 내의 흡착된 분비물을 포항한 "항원" 즉, 코로나 바이러스 분자를 수용액 안으로 녹아들게 합니다. 추출용액의 높은 염(salt)는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바이러스 분자를 터뜨리게 하고, 계면 활성제는 또한 바이러스 분자의 외피를 녹이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추출용액에서 "10번"을 휘저을 때 최종적으로 바이러스 내의 항원들이 추출용액 내에 녹아듭니다.

    이 검사키트에는 대조선(c)과 검사선(T)이 있습니다.

    검사선에는 1차 항체 (코로나 황체), 대조선에는 2차 항체가 코팅되어 있고 추가로 컨쥬게이션 패드에 골드 입자에 결합한 코로나 항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