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이 심하고 생각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어떤 위로가 필요할까요?
저는 20대 중반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112일 되었는데 남자친구와 처음 한달은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하루의 반복이었어요. 남자친구는 저한테 잘해주고 자존감도 높은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상하게 상황이 하나만 틀어져도 심한 자책과 갈등 상황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100일도 전에 한 번은 헤어질뻔 하였고 한 번은 2주간 시간을 갖자는말에 잘 다독여서 풀어봤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둘 다 진지하게 미래를 바라볼만큼 서로 좋아해서 많은 대화 끝에 잘 해결해보기로 하고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낮은건 전혀 아닌데 무슨 유년시절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어떤건지 같이 있다 보면 상황이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날도 있고 상대가 내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을때도 있는게 물론 좋지는 않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런것에 면역이 너무 없고 자꾸 어디서 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처음에 이걸 시작한게 잘못이다는둥 자책하고 땅굴을 파고 들어갑니다. 결론이 항상 이제 다시는 무엇을 저와 가지 않겠다. 하지않겠다 등의 포기한다는 뉘앙스라 저도 이런것들이 제가 원하는 안정적인 연애에 저런 성향이 방해가 되고 너무 끝도 없는 자책에 어떤 위로를 건내야 할지 무슨 말이 힘이 될지도 모르겠어요...스트레스에 면역이 너무 없고 섬세하고 생각도 저보다 너무 많은 사람이라 그렇지만 제가 더 일관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고쳐나가고 싶은데 저는 남자친구보다 섬세한 사람이 아니라 늘 조심하기는 힘들거든요... 제가 저럴때마다 어떻게 대해주고 저럴때 어떤 말을 건내주는게 힘이 될까요?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옆에서 노력해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자존감을 높이기위해 많은 칭찬과 격려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듯보입니다.
살면서 포기를 많이 했을 수도 있고 힘든삶을 살았을 수도 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사랑해 잘했어 이 3가지만 자주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