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인돌이 무덤의 기능만 한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있으며 고인돌은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무덤 이외에 제단, 묘표석의 기능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제단의 기능을 주장하는 것은 탁자식 고인돌은 어디서나 사람들이 쉽게 바라볼수 있도록 주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며, 받침돌 위에 큰 덮개돌을 얹어 외형적으로 웅장함을 나타낸다는 점, 무덤방을 형성하기 어려운 받침돌의 구조 등을 들어 무덤보다 제단의 기능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며
고인돌이 무리를 지어 있는 경우 다른 고인돌에 비해 유달리 크거나 받침돌의 방향이 다른 고인돌이 보이는데 이는 묘역의 기념물 내지 묘역 조성 집단의 권위와 위용을 드러내기 위해 축조했다거나 묘역을 표시하는 단순한 기능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