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붕괴되면서 쿠르드족이 거주하던 지역이 여러 국가로 분할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쿠르드족은 자신들의 독립 국가를 갖지 못하고, 터키, 이라크, 이란 등의 국가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쿠르드족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1984년부터는 PKK라는 무장단체가 터키 정부와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갈등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