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직후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많이 몰립니다. 이때 바로 운동을 하면 횡격막이나 복부 근육 쪽 혈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옆구리 통증(운동 시 옆구리 통증, 흔히 side stitch)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조깅처럼 몸이 흔들리는 운동에서 잘 나타납니다.
보통은 식사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식사량이 많았다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바로 운동이 필요하다면 천천히 걷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잠시 쉬면 통증이 사라지고 반복적으로 식후 운동 때만 발생한다면 대부분은 생리적인 현상으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식사와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되거나 통증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위장 질환이나 근골격계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