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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요셉
꿈꾸는요셉23.02.26

고려장 제도가 실제로 존재했었나요?

고려장은 나이든 사람을 산이나 구덩이에 버리고 오는 풍습 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나이든 부모님을 버리고 온다는걸 이해 할 수가 없는데, 과거 시대에서 고려장이라는 제도가 실제로 존재한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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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에 고려장이라는 풍습은 없었습니다. 고려 시대 사람들은 대부분 불교를 믿었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했고 게다가 효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건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깎아내리기 위해 기로국의 이야기를 고려의 이야기인 것처럼 바꿨습니다. 그래서 고려장이 고려 시대에 진짜로 있었던 풍습이라고 잘못 전해지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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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설화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대 한국 사학계의 정설입니다.

    한국의 경우 고대 문헌을 뒤져봐도 기근이나 전쟁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평시에 이러한 행위를 풍습처럼 일삼았다는 기록은 전혀 없기 때문에, 현재 관련 연구자들은 해당 풍습이 있었을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즉, 실존하지 않는 풍습을 다룬 설화에 불과하다는 게 현대 한국 사학계의 정설입니다.

    때문에 설화로 존재하던 이야기들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제국에서 조선 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제작한 조선의 동화를 다룬 동화집에도 실렸고, 이렇게 설화로 여겨지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민중들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설화이자 동화가 어느 순간 역사적 사실로 둔갑해 민중의 인식 속에 자리를 잡아버린 경우이다.

    물론, 생존이 위험한 극한의 상황에서 부모를 버리는 일은 있었으나 풍습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조선 시대에도 경신대기근 시기에 노모를 버리고 달아난 남성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이는 단발적 사건이며 풍습은 아니었다. 조선 조정은 부모나 조부모를 버리거나 학대한 자에 대해 강상죄를 물어 극형에 처하고, 이런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수령을 비롯한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방관들을 엄히 징계하고 지역의 행정 등급을 강등시키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는 했다.

    출처: 나무위키 고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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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고려 시대 때 실제 있었던 장례 풍습이라고 일반인들이 두루 믿고 ... 때문에 이런 고려장 설화는 19세기 세도정치 시기의 배경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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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고려시대에 일부 지역에서 행해졌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있지만, 이것이 전체적으로 통용되었던 제도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가난한 가정에서는 자녀를 위해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가난한 가정에서는 가족 구성원을 줄이기 위해 고려장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지역에서 행해진 것은 아니며, 정확한 범위와 정확한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고려장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며,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아직까지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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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고려시대 나이 든 부모를 다른 곳에 버려두고 오던 풍습이 있었다는 설화로 실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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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장 제도(Korean Civil Service Examination System)는 고려시대에 시행되었던 공무원 선발 시험제도입니다. 이 시험제도는 중국에서 전해진 선발 시험제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선발 시험에 통과한 인재들을 공무원으로 임용하여 고려의 정치·행정·군사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했습니다.

    고려장 제도는 고려시대 전기(918년~117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이후에도 조금씩 변경되어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이 시험제도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 성과와 중요성으로 인해 고려시대의 국가 발전과 민생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고려장 제도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은 역사적인 기록과 고려시대 관련 유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려장 제도는 실제로 존재했던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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