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 연장 뉴스가 낳는데 무역중 곡물의 경우 어떻게 하는건지요?

Question

유엔과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 연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고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 및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계획(UNCTAD) 사무총장과 만나 곡물 협정 갱신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들은 곡물 협상과 함께 다른 긴급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곡물관련 무역의 경우 어떻게 하는건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국제물품매매계약은 일반적으로 수출입국가 간 수출입금지정책등이 시행되는 것이 아닌 이상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러시아vs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로 인하여 많은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하였고, 러시아도 이에 맞서 전쟁당사자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출에 제재를 가하는 상황이였는데, 전쟁이 진행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수출길로가 다시 열린게 되었습니다. (2022년 7월22일 유엔과 튀르키예(터키) 중재로 오데사항 등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반출하는 것을 합의)

따라서 이에 대한 곡물반출에 대한 허용기간을 늘리는(연장하는)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곡물관련 무역도 일반 무역과 유사합니다.

곡물의 수출자와 수입자가 무역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곡물을 선적 및 수출 그리고 수입국에서는 수입통관하게 됩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곡물의 경우 벌크 거래이기에 벌크선으로 운송을 하고 수출국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