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902편 격추사건은 어떤일인가요?
1978년 우리나라 대한항공 KAL 902편이 격추됐던 사건에 대해 알려주세요. 당시 우리 비행기가 왜 소련군에 의해 격추됐고, 또 격추됐는데 사망한 사람이 없었던 이유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망자가 없었던 이유는
일단 기체가 폭발하지 않았으며, 기체를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요격 40분 후 또 다른 Su-15TM 전투기의 유도로 얼어붙은 코르피야르비 호에 불시착하였다고 합니다. 가장 가까운 도시는 카렐리야 공화국 루히였으며, 핀란드 국경에서 140 km 떨어져 있었습니다. 생존자 107명은 소련 헬리콥터가 구조하였습니다.
대한항공 902편 격추사건 또는 무르만스크 사건은 1978년 4월 20일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이륙해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경유해 김포국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902편이 내부 항법장비 이상으로 소련 영공을 침범하여, 소련 수호이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한 후 비상 착륙한 사건입니다.
사고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이 항공기는 북극에서 400마일 떨어져 있는 캐나다 공군 얼러트 기지를 통과하였고, 그 후 방향을 갑자기 급선회하여 앵커리지 대신 무르만스크 쪽으로 향하였습니다.
당시 보잉 707 여객기에는 관성 항법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았고, 조종사와 항법사는 태양의 위치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기 나침반과 실제 경로의 차이를 계산할 때 편각의 부호를 잘못 파악하여 크게 우회전하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바렌츠해 상공을 통과하여 소련 영공에 진입하였습니다. 소련 공군은 이 여객기를 미국 공군의 정찰기인 RC-135로 착각하였고, 수호이 Su-15 전투기가 이륙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KAL902편에 탄두가 작은 공대공 미사일이 발사되었기에 대한항공 902편이 큰 피해를 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KAL 902편 격추사건은 1978년 4월 20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대한항공 소속의 보잉 707 항공기가 파리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소련 영공을 침범해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사건입니다.
소련 공군은 경고사격이후 항공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나 조종사가 기적적으로 호수에 비상착륙을 성공시켜
109명중 2명만이 사망하였고 나머지는 생존한 사건입니다.
대한항공측은 항공기의 항로이탈을 인정하고 조종사의 실수로 발표하였으며, 이는 냉정시대의 긴장을 좀더 강화시킨 사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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