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안통하고 매사 짜증 부정적인 아버지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버지는 현재 60대 후반이시고,
몇해전 이혼하셔서 혼자 거주중이십니다.
어렸을적부터 저하고는 제대로된 소통은 커녕
매사 짜증내고 부정적이고 신경질적인 태도로
화만 쏟아내서 대화 자체가 스트레스인데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전혀 달라지지 않습니다.
혼자 계시니 식사나 건강이 신경쓰여 나름대로
반찬이나 생필품이나 이것저것 챙겨드리는데
늘상 돌아오는건 막말을 퍼붓는것뿐.....
주위에서는 다 인연 끊고 살라는데
또 부모 자식간에 그럴수가 있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어쩜 저렇게 이기적이고 독불장군
마인드로 사는지 답답하고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곧 추석연휴도 다가오는데
집에 오지도 말라고 하시고 가라고 소리치시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오랜시간 고착된 성격은 변화하기어렵습니다
이럴떈 어느정도 지킬선만 지켜주는것이 좋으며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깊게 관여하는것은 좋지 않을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집에 오지 마라고 하셔도 내심 기다리실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과 아집은 늘게 마련입니다.
더 따뜻하게 아가처럼 대해드려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버지와 더 이상의 오해가 쌓이지 않게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에게 서운한 감정도 말하시고 서로 노력하자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버지의
행동을 교정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마치 저희 아버지를 얘기하는듯 너무 이해가 갑니다ㅜ 저희 아버지도 입만 열면 잔소리 혹은 폭언뿐…
분명 싸울일이 아닌 얘기중에도 싸움으로 번지며 누가봐도 아버지 잘못인데 인정하지않고 우리 가족들이 멍청하다고 이해가안가? 하며 신경질을 부립니다 제대로된 대화가 안됩니다
언제 한번 뭐 때문에 그렇게 화가난거냐 우리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바꿔보겠다고 진지하게 물어보니
문제가 없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나는 계속 이럴거니까 네들일이나 잘해라 난 상관하지마라 하면서
결국 마음의 상처만 늘리고 대화는 끝이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상관 끊고 살고 싶어도 먼저 시비를 걸어 옵니다 엄마랑 제가 거실에서 넷플보면서 맥주 한캔씩 마시면서 있으면 알콜중독자냐 이렇고 엄마가 주말에 힘들게 아침상 차리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넣었다고 야 어떻게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자기 입맛도 제대로 모르냐 엄마에게 멍청하다고 욕하고
설명절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러가는 자리에도 자기는 안간가 너희끼리 다녀와라하고 방에 들어가버립니다
어린시절에는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상대하기 싫어 그냥 방에 들어갔지만 커서 요즘은 같이 싸우게 됩니다 싸울때마다 참자참자 이쁜생각 하다가고 도무지 아버지의 이런 이기적인 모습을 보면 울컥해집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혹시 아버님께서 질문자님께 뭔가 서운한 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버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느ㅓ보시는 것이 젛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서운한점이 있거나 결핍되어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대화를 통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