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은 왜 강진으로 유배되었나요?
목민심서를 집필한 정약용은 왜강진으로 유배 당했을까요?
역사적으로 이런분들이 유배 당하여 좋은 정치를 할수 없었다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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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약용은 실학자이면서도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1801년(순조 1년) 3월 신유박해 때 정약용은 사형될 처지였으나,
유배로 감형되어 18년 간 유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약용은 22세에 초시에 합격했고, 28세에 과거시험인 대과에서 2등으로 합격해 벼슬길에올랐구요. 정약용은 정조의 총애를 받았지만 1800년에 정조가 갑자기 세상을 뜨면서 고난이 시작됩니다. 특히 1801년 권력을 장악한 노론 벽파가 천주교도들을 탄압한 신유사화가 일어나면서 셋째 형 정약종과 매형 이승훈은 참수당하고, 둘째형 정약전은 전라도 신지도로 유배되지요. 1801년 3월 천주교도의 책장에서 정약용 집안의 서찰이 나온 '책롱 사건'으로 인해 정약용도 경상도 포항의 장기로 유배됐다가 11월에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 장소를 옮겨지고 거기서 18년 간의 귀양살이가 시작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약용 선생은 학문에 대한 열정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