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되므로 마스크를 쓰는 것은 비말을 방어하기에 괜찮은 수단입니다.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는 감염체는 등급이 높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더라도 눈부위가 이미 노출되어 있기에 비말이 점막이나 노출된 눈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어 마스크만으로는 충분한 비말 감염 예방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비말 접촉 및 공기 접촉을 통해 호흡기계에 감염됩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눈에 비말이 튄 상황에서는 이론적으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비말이 눈에만 튀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동시에 코와 입 쪽으로 튀어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세포의 수용체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결합하여 세포내로 바이러스의 RNA가 침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 RNA는 세포내에서 단백질과 RNA를 합성하여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과정을 거쳐 감염이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는 비말로 감염될 뿐 아니라 공기중 에어로졸 상태로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있는 경우 공기감염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과 환기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눈점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하기에 비말이 눈에 튄 경우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