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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거북이38
활달한거북이3823.08.03

일제강점기 시대에 발행된 여유당전서는 어떤 책인가요?

우연한 기회에 정인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일제강점기의 한학자이며 역사학자, 교육자,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로 확인이 되었는데,

조선학 운동을 주도하며

여유당정서를 간행했다고 하는데,

여유당정서는 어떤 책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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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유당전서 與猶堂全書

    與猶堂은 정약용의 호입니다

    全書는 어떤 사람의 저작ㆍ학설을 모아 한 질로 만든 책

    다시 말해 정약용의 문집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유당전서는 154권 76책 활자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유당(與猶堂)은 당호(堂號)이다. 모두 7집으로, 제1집은 25권 12책으로 시문집(詩文集), 제2집은 48권 24책으로 경집(經集), 제3집은 24권 12책으로 예집(禮集), 제4집은 4권 2책으로 악집(樂集), 제5집은 39권 19책으로 정법집(政法集), 제6집은 8권 4책으로 지리집(地理集), 제7집은 6권 3책으로 의학집(醫學集)이다.


    1930년대 조선학 운동의 목적으로 신조선사(新朝鮮社)에서 수집하여 내놓았는데 편자는 1934년 정약용 5대손 정향진이 비매품으로 초판을 발행하였다.그 후 외현손 김성진(金誠鎭)이며, 정인보(鄭寅普)와 안재홍(安在鴻)이 함께 교열에 참여하였다. 이후 몇 차례 영인본으로 간행되었다가, 2012년 다산 탄신 250주년 맞이하여 다산학술문화재단에서 총 37권의 정본 여유당전서(이하 정본)를 펴냈다. 정본은 현대인이 읽을 수 있도록 가로쓰기로 편집하였으며, 교감 및 표점이 되어 있어 기본적인 한문 소양이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