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시개를 삼킨거 같아요.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병원에 가야할까요?
강아지가 이쑤시개를 삼킨거 같습니다. 오물오물 거리길래 급하게 입안에 이물질을 빼보니 이쑤시개 였습니다. 반으로 잘려 있었어요. 애초에 반으로 잘린 이쑤시개였는지 아니면 강아지가 반개를 먹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밤 8시쯤에 발견했습니다. 현재 7시간정도 지났는데 아무런 증상은 없습니다. 이물질을 삼켜서 문제가 생기면 구토를 한다는데 아직 토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산책도 잘 다녀왔고 밥도 먹었고 똥도 쌌습니다. 지금 잘 자고 있습니다. 이대로 넘겨도 될까요? 이쑤시개는 위험하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쑤시개는 엑스레이나 초음파로는 안보일까요? 내시경이 필수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참으로 마음에 갈등이 많이 되겠습니다 병원에 가자니 그렇고 안 가고 있자니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은 것이 위를 지나서 장으로 내려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먹었다 하더라도 이미 장으로 내려갔을 것이고 안 먹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이 되면은 지금이라도 동물원에 가시는 것이 좋고요 그렇지 아니하면 상태를 봐가면서 다음 단계를 나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쑤시개의 크기나 재질, 강아지의 체형 (크기) 등에 따라 다르겠으나
흔히 사용하는 나무재질의 이쑤시개를
그것도 8kg나 나가는 강아지가 이쑤시개 절반을 먹었다면, 큰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아지의 상태를 48시간 더 관찰해보시고 이상이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내시경이 되는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꺼내시기 바랍니다.
엑스레이로는 이쑤시게는 나오지 않고 초음파도 운이 좋아야 나옵니다. 실제로 초음파로 보이는위치에 있는것이 더 위험한 상태라고 볼 정도입니다.
이쑤시개가 위나 장을 뚫어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먹은 후 초기에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게 필수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문제가 되는 경우가 1%라고 해도 내새끼가 그 1%면 나한테는 100% 인거니까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이물의 경우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삐죽하기 때문에 장에 파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해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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