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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종다리54
늘씬한종다리5422.04.29

38세 가장입니다.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까요?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8살 딸이 하나 있구요. 맞벌이 와이프와 결혼 11년차입니다.

다 좋은데 처가집에서 너무 많이 요구해요.

딸만 셋인 집안에 맏딸이구요.

장모 혼자계시는데 특별한 직업도없고 재산도 없고 처제둘은 시집가서 그지처럼살고 저한테 다들 너무 의지하려고해요.

돈관리를 와이프가 합니다.

한달 600씩 꼬박 10년을 가져다줬는데 통장에 돈한푼 없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아버지 어머니 다 돌아가셔서 와이프랑 결혼할때 와이프는 시댁이 없었어요.

처가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다람쥐쳇바퀴마냥 늘 그자리네요.

같은걸로 싸우고 또 싸워봐도 나아질 기미도 없고..

이제는 정말 지치네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 그냥 죽고싶은 생각만 나고 너무 힘들어요.

잠도 정말 거의 못자요.

매일 불면증의 연속이라 더 힘든가봅니다.

정신과가서 처방받고 싶지만 이 고민을 의사한테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계속 미루고 있어요.

병원가면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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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

    아내분과 대화를해보기도해보셨지만

    결론은항상 제자리걸음이였을듯합니다

    물론처가가 힘들다면 어느정도 일정기간은

    무리가가지않는선에서 도움을줄수도있지만

    한달에 600만원씩 10년을가져다주었지만

    어디에 썻는도모르는돈이 세어나가고

    통장에 돈한푼없다는것은 아내분께서

    가정이있음에도 정신적으로 처가와분리되지못하고

    막연하게 요구하는데로 들어주었고

    그로인해 처가에서는 이를 당연히받아드리고

    매번 반복되었을수있습니다

    처가의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때문에 정신과를방문할정도라면

    지금과같은문제는 혼자만참는다고

    해결되지않기때문에

    무언가 오랫동안 문제가있던것들을

    바꾸려면 용기도필요하고 갈등도

    생기겠지만 그로인해서 바뀔수잇다면

    지금보다조금더 적극적인행동이 필요할것입니다

    일단 아내와현재 이문제로 소통이안된다면

    앞으로 필요한생활비 만 일정금액지급하고

    나머지금액은 질문자님께서 관리하시면서

    "그동안 처가에 최선을다했고

    우리가족의 미래도있고

    또 지금처럼 생활할수없으니

    나머지 돈관리는 질문자님이하겠다"고

    아내분께 통보를 하시는것이좋을것입니다

    설령갈등이생기더라도 체념하고포기하기보다

    문제해결을위해 노력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당장 정신과를 가셔서 약처방을받는다고해도

    함께 상담센터를방문하여 현재 아내분께서

    스스로 문제점에 재대로 대해서인식할수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시는것이좋고

    그래도 아내분께서 "도저히 그렇게못하겟다 "

    라고하고 한다면

    질문자님께서도 평생 처가식구를책임지고

    살수없기때문에 두분에 관계에대해서도

    앞으로 이대로산다면 미래가있을지

    깊이생각해보시는것이 좋을것이고

    그에따른 현명한선택을하시는것이좋을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지금 처해있는 상황 백번 이해됩니다

    정신과 가는건 아직 지양하시구요

    수익을 많이 창출하고 한달 수입이 괜찮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돈 관리해보세요

    처갓집 문제는 어느정도 선을 두고서 딱1년간이라도 내 의지대로 해보세요

    경제관념이 우선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해당 질문만 놓고 봤을때는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해당 증상을 완화하고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보입니다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 입니다. 그 다음이 자신의 아내 혹은 남편 입니다. 그 다음 순위는 처가 라고 생각됩니다.

    내담자는 처가의 스트레스로 힘들어 합니다. 아내도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이 처가에서 시작됩니다.

    아내는 지금의 내담자를 남편으로 선택하면서 분가가 되었고, 내담자도 비슷한 맥락이 됩니다.

    분가 이전인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내담자는 또 다른 대안을 찾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야 좁은 의미의 내담자의 가족이 유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결혼 11년 차이시면, 부부끼리 서로 하지 못하는 말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평소의 힘든 점들을 따뜻한 눈빛, 서로 존중하는 말투 등으로 대화를 해 나가시면 어떨까요?

    아내분도 가정의 행복을 위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현재 정식적인 질환으로보기는 어렵기에

    정신과에 내원하는것보다 심리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신과의 경우 정신적인 증상과 질환에 대해서 약물치료를 베이스로 하기에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인근에 있는 정신건강센터를 이용하여 상담을 받으면서 문제점에 대해서 조금씩 풀어가는것이 도움이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신과의원을 방문하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기가 걸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의 조력을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정신과의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증상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고 우울증이 심한 것 같다고 하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병을 키우실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