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달 중에서는 지구가 더 크기가 큽니다. 보름달이 떴을 때 달이 크게 보이는 것은 굉장히 흔한 시각적 착시입니다. 실제로는 달은 지구보다 훨씬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지름은 약 12,742km이며, 달의 지름은 약 3,474km입니다. 따라서 지구는 달보다 약 3.7배 크기가 큽니다. 그러나 달이 보름달 상태일 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착시는 거리와 관련이 있으며, 인간의 시각적인 인식 방식에 영향을 줍니다. 보름달이 지평선 근처에 위치하면 인간의 뇌는 지평선을 기준으로 큰 물체로 인식하여 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와 달 중에서는 지구가 실제로 더 크고 달이 크게 보이는 것은 착시로 인한 시각적 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