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옻과 옴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옻이 오르는 것과 옴 진드기 감염은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옻에 올랐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옻이라는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경우 입니다. 보통 이런 알레르기의 경우 처음 접촉 시에 바로 생기지는 않고, 감작이라는 단계를 거친 후에 다음번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생깁니다. 특정 항원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두드러기가 올라오며,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가 전신적으로 나타나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옻이 올랐을 때 치료는 알레르기 치료와 동일하며 주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합니다.
옴 진드기 감염은 조그만한 진드기에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라, 옴진드기가 우리 몸의 피부 표면의 각질을 먹으면서 돌아다녀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옴의 치료는 오메크린이나 유락신과 같은 옴 퇴치연고를 전신에 바르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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