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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엄한꿀벌237
냉엄한꿀벌23723.03.20

노인이니까 그런거야? 라는거 이해가나요?

길지나갈때도 그렇고 대중교통이용할때도 그렇고

노인들이 잘못 하면 노인이라서 그래 그러니깐

젊은사람이 이해해 라고 다들 말하는데

왜 노인들은 고칠생각을 안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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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0

    안녕하세요. 하늘바람저소나무위에참새가356입니다.

    노인분들이 고치고싶지 않아서 안고치는건 아닐겁니다.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모르지만 나이가 드신 노인분들은 신체 능력이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떨어져 청각 , 시각, 후각등 상대적으로 월등히 떨어져서 상황판단이 늦거다 인지를 잘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말이 나오는것같기도 합니다.


  • 노인이라서 그럼 저승길도 먼저가시지요 라고 말하면 뭐라고하실까요 ㅎㅎ 인간이하 노인들 많아요 저도오늘 경함했습니다.. 아빡쳐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삶에 각인이 새겨져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희생했으니 이제는 너희가 희생하라는 마인드죠.

    그래서 저는 너무 심하면 가서 이야기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새치기 하면 줄서시라고 이야기하구요.

    너무 심하면 정중하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노인들은 보수적입니다

    지금 노인들을 보면 군독재시절을 살았던 분들이고 전쟁전후라고

    손으로 흙파서 농사짓던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현재 젊은이들을 보면 혀를 찬다고 하죠

    포기를 모르고 살았고 배우지도 못한 세대입니다

    국민학교도 못나온 사람도 많고요 전쟁, 파병이나

    제대로 된 의료시설도 없을 당시라 귀가 잘 안들리는 분도 계시고

    눈도 잘 안보이는 분도 계십니다

    공사현장에서 수십년 일하면 귀가 먹습니다 여러 소음이 상당하죠

    그래서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분보면

    저도 예전에는 술자셨나? 생각했지만 이제는 압니다

    귀가 먹어서 잘 안들려서 그러는겁니다

    버스를 타야하는데 탈까말까 멈칫하고 타려다 말고 하는 분들은 눈이 잘 안보이는 겁니다

    어디가 아프거나 다치면 고칠생각안합니다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왔고요

    "앞으로 얼마나 살겠나 하시기도 하죠

    길에서 담배피며 걸어가시는 분들 보면 (저도 흡연합니다만)

    평생을 그리 살아온분입니다

    저 어릴때는 방에서 할머니 외삼촌들이 담배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요즘 간접흡연관련해서 유난떠네 하시죠

    실제 그리 (간접흡연)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당했어도 건강합니다.

    나이를 먹다보면 먹어보던 음식적 계속가게 되고요

    보던 프로만 계속보게 됩니다 ㅎ

    그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확답은 아니지만

    이런분들이구나 하며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태원참사때도 같이 티비보면 60대분들이 그러더군요

    아니 나라구하다 뒤진거도 아닌데 왜저래? 이러십니다 실제로

    놀러가서 뒤진거를 왜 책임지라고 난리야? 그러십니다

    생각이 다른거죠

    저 말이 맞아도 본인 딸자식이 죽었다면 슬퍼할거아닌가요?

    우선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아니라 화부터 냅니다

    그래서 저는 아 옛날분이라 그렇구나...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세상끝에서의시작다시일어서자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그렇게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쉽게 고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 시는게 좋을거에요 세대가 바뀌고 우리가 어른이 되면 그런 모습들이 사라질겁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나이가 들면 주위 반응도 느리고 고집도 생기고 몸이 잘 안움직여 집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조금 씩 이해하고 양보하는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