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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흥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오늘 늦게라도 천만 넘었다는 왕과사는남자 영화를 봤는데 제가 너무 기대를해서 그런지 아니면 애초에 사극 영화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이정도로 흥행할 정도인가 싶네요…이유가 있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인적으로 단종은 마음 아픈 왕이였습니다.

    삼촌 때문에 죽음까지 받아들여야 했던 단종은 죽음을 당했다는 것으로 끝이였는데 왕사남은 그가 유배지로 끌려가는 과정과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단종이 죽고 난 후 시체를 만지는 자에게는 3대를 멸한다는 왕명까지 있어서 죽고 난 후 아무도 나서질 않았다고 합니다.

    단종을 거두어 자신들의 종산에 영면하게 한 엄홍도라는 사람을 우리는 잘 몰랐고 이 영화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고요.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단종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의 마지막 마무리 한 엄홍도와 아들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인간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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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일단 흥행을 시작하면서 마케팅도 잘 되었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더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단종이라는 인물, 그의 기구했던 운명에 대해 그린 영화인데

    단종의 역을 맡은 배우의 눈빛이 예고편만 봐도 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수양대군, 한명회에 관련된 영화, 드라마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어떻게 풀었을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앞선 작품들이 대부분 단종이 아닌 수양대군과 한명회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영화는 단순히 순간의 짧은 비극이라고만 알고 있던

    단종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갔기에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당시에 경쟁작이 별로 없었던 것도 흥행의 이유가 되었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은 유약한 이미지로만 그려져 콘텐츠의 바깥부분에 존재하던 단종이 이 영화에서는 색다르게 그려진 것이 한몫한 듯합니다

    쫓겨났지만 유배지에서도 백성을 지키려는 한 왕의 모습을 보여주어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배가시킨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보긴 했지만 살짝 아쉬운 건 백성을 지키려는 면모가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600만 명이 봤다는데 정말 많이 봤네요

  • 재밌어요!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또 다른 이유는 장항준 감독님이 사람으료 인기가 진짜 많으시더라구요! 그것도 이유중 하나일거 같아요

  • 우리 나라의 역대 최고 흥행 영화는 사극이 많았습니다. 시대극이나 역사극등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러한 내용으로 영화로 만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작품을 통해서 감동이나 교육적인 효과도 얻는 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 명량> 도 대표적인 사극 입니다. 아마도 추세는 아마도 계속 되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 왕과사는 남자는 역사적 고증이 미흡하다던가

    연출이 살짝 구식이라던가
    약간의 개연성 문제가 있는 장면 등으로 비판점이 많이 나온 영화가 맞습니다

    하지만 흥행과 질은 비례하지 않아요

    강남스타일은 무슨 세계 최고의 음악이라며 몇억뷰를 찍은게 아니죠

    왕과 사는 남자는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스토리 라인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 역할을 했고
    단종의 유배라는 다룬 작품이 별로 없는 시간을 소재로 삼는 것으로
    여러 관객의 흥미를 끄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몰아내는 끔찍한 단점은 없으니
    뛰어난 장점이 없어도 무난하게 흥행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이것이 점차 반등하는 영화관 이용자수, 경쟁작이 별로 없는 개봉시기 등
    여러가지 운과 맞물려 바이럴에 성공한 것입니다

  • 다른 이유들도 많겠지만

    단종을 연기한 사람이 박지훈이라 그럽니다

    보시고 나면 이해할 거에요 이게 뭔 소리인지...

    너무 작고 애기같은 애가 그러고 있으니 더 몰입되고 슬펐거든오..

    그냥 사심 넣어 말해봤어요😉😉

  • 그동안 수양대군을 위주로 계유정난을 그린 드라마나 영화가 많았다면, 단종의 유배지와 단종의 마지막을 주로 그린 이 영화가 신선한 측면이 많았습니다.

    또한 수양대군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아, 더욱 참신하게 느껴집니다.

    단종과 엄흥도의 서사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이 영화를 만든 장항준 감독의 인생도 영화 인기에 한몫을 하였습니다.

    박지훈 배우의 재발견도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무엇보다도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것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영화 소재의 참신함, 영화 줄거리의 슬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장항준 감독의 서사, 영화 산업의 침체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왕과 사는 남자'를 올해 최고의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 다른 볼만한 블록버스터 대작이 없다는 것, 여론몰이도 도움이 됐고, 예전부터 적당히 잘 만든 웰메이드 느낌의 사극 영화는 한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