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나 화날 때 또는 기쁠 때 눈물의 농도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슬플 때의 눈물은 대개 우울감이나 슬픔에서 나오는 것으로, 염증성 물질과 호르몬 등이 함유되어 있어 농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슬픔이나 우울감으로 인해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결정체가 섞일 수 있어 눈물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화날 때의 눈물은 주로 눈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눈물로, 염증성 물질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농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기쁠 때는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염증성 물질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눈물의 농도는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슬플 때나 화날 때, 그리고 기쁠 때 눈물의 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